감염단핵구증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감염; 모노)

작성자:Kenneth M. Kaye, MD, Harvard Medical School
검토/개정일 2021년 9월 29일

엡스타인-바 바이러스는 감염단핵구증을 포함한 여러 질병을 유발합니다.

  • 바이러스는 키스를 통해 확산됩니다.

  • 증상들은 다 다르지만, 일반적인 증상은 극심한 피로, 발열, 인후통 및 림프절 종창입니다.

  • 혈액 검사는 진단을 확정하기 위해 수행합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제 약물이 발열 및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감염은 매우 일반적입니다. EBV는 포진 바이러스 4라는 포진 바이러스의 일종입니다. 미국에서 모든 5세의 아이들 중 약 50% 및 성인 거의 95%가 EBV에 감염된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EBV 감염은 증상을 야기하지 않습니다. 감염단핵구증은 EBV에 감염된 청소년과 청년들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합니다. 감염단핵구증은 혈류 내에 많은 수의 일부 유형의 백혈구들(단핵 세포들)을 의미합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은 보통 EBV에 감염된 사람과의 키스를 통해 감염단핵구증에 걸립니다.

초기 감염 후에는, 다른 포진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EBV가 평생 동안 신체 내에, 주로 백혈구 내에 남아있습니다. 감염된 사람들은 주기적으로 타액을 통해 바이러스를 유출시킵니다. 이들은 배출 동안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으며, 이는 아무 증상도 일으키지 않습니다.

드물게 EBV는 버킷 림프종, 코와 인후의 일부 암(비인두암) 등 여러 유형의 암 발생에 기여합니다. 이를 통해 특정 바이러스성 유전자가 감염된 세포의 성장 주기를 바꾸고 암이 되도록 유발한다고 생각됩니다. EBV는 한때 의심된 것처럼 만성 피로 증후군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감염단핵구증의 증상

5세 이하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감염되었을 때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청소년과 성인들에서 이는 감염단핵구증을 야기할 수도, 야기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감염 이후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까지 보통 30~50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 기간을 잠복기라고 합니다.

EBV 감염단핵구증의 4가지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이 4가지 증상 모두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감염은 전신이 아픈 느낌(병감)과 낮은 등급의 발열로 시작된 후 인후통 및/또는 종창성 림프절이 나타납니다. 피로는 종종 중증이고 보통 첫 2~3주 동안 가장 중증이나, 몇 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발열은 보통 오후나 초저녁에 약 103°F(약 39.5°C)로 최고 온도에 도달합니다. 목구멍은 보통 매우 아프고, 고름 같은 물질이 목구멍 뒤쪽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목의 림프절이 붓지만, 어떤 림프절이든 부어 오를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에서 유일한 증상은 종창성 림프절입니다(때때로 “샘 부종”으로 잘못 불리기도 함).

비장의 경우 감염단핵구증에 감염된 약 50%의 사람의 비장이 비대해집니다. 대부분의 감염된 사람들에게 비대해진 비장으로 인해 어떠한 증상이라도 일부 유발할 수 있지만, 특히 손상된 경우에는 비장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비장 파열은 생명을 위협합니다. 간 또한 경미하게 비대해질 수 있습니다. 때때로 눈 주변 부위가 부어 오릅니다.

발진도 드물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EBV에 감염되어 항생제 암피실린을 복용하는 경우, 발진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다른 매우 드문 합병증으로는 발작, 신경 손상, 행동 이상, 뇌 염증(뇌염) 또는 뇌를 둘러싼 조직 염증(수막염), 빈혈 및 종창성 림프절로 인한 기도 막힘 등이 있습니다.

지속되는 증상 기간은 다 다릅니다. 약 2주 후에 증상들이 가라앉고 이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 활동을 재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로는 몇 주 더, 때로는 몇 달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1% 미만이 보통 뇌염, 비장 파열, 또는 기도 차단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합니다.

감염단핵구증의 진단

  • 혈액 검사

또한 많은 다른 바이러스성 및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 감염단핵구증 증상들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감염단핵구증은 보통 감염 여부에 대해 인식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특히 목의 종창성 림프절은 감염단핵구증이 있음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보통 이종친화 항체 또는 모노스팟 검사로 알려진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때때로 청소년과 성인의 질병 초기에 음성일 수 있으며, 의사가 감염을 강하게 의심하는 경우 약 1주일 후에 이 검사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감염단핵구증이 있는 어린 소아에서 훨씬 덜 믿을 만하고 종종 음성입니다. 진단을 확인하는 대체 검사는 EBV에 대한 특이 항체 혈액 검사입니다. (항체는 EBV와 같은 특정 공격자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면역체계가 생성합니다.)

수시로 전체 혈구수 검사가 또한 수행됩니다. 많은 독특한 단핵 백혈구(이례적인 림프구)가 발견되는 것은 감염단핵구증이라고 진단할 수 있는 첫 번째 증거일 수 있습니다.

감염단핵구증의 치료

  • 처음에는 휴식

  • 진통제

  • 때때로 일부 합병증에 대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구체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감염단핵구증이 있는 사람들은 증상이 중증일 동안에는 첫 1~2주간 휴식을 취하도록 장려됩니다. 약 2주 후에는 보다 활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장 파열의 위험으로 인해, 의사들이 검사나 때로는 초음파조영술을 통해 비장이 정상 크기로 돌아왔다고 확인할 때까지 최소 1개월 동안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것과 접촉 스포츠를 피해야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아스피린 또는 이부프로펜 등)는 발열 및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그러나 아스피린은 치명적일 수 있는 라이증후군을 야기할 수 있는 작은 위험으로 인해 아동에게 투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심한 기도 부종 등 일부 합병증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가용 항바이러스제들은 감염단핵구증 증상에 효과가 미미하며,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